유럽의회, 청년실업예산 5억 유로 추가 승인.."연말까지 집행"

2017. 9. 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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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는 13일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5억 유로(6천500억원 상당)를 추가로 집행하도록 승인했다.

의회에서 이번에 승인한 예산은 앞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12억 유로를 사용하기로 합의한 것의 일부분이다.

유럽의회는 의안을 처리하면서 EU 집행위원회와 각국 정부에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배정한 5억 유로를 모두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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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의회는 13일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5억 유로(6천500억원 상당)를 추가로 집행하도록 승인했다.

의회에서 이번에 승인한 예산은 앞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12억 유로를 사용하기로 합의한 것의 일부분이다.

유럽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EU 예산 수정안을 찬성 574표, 반대 113표로 가결 처리했다고 의회가 밝혔다.

유럽의회는 의안을 처리하면서 EU 집행위원회와 각국 정부에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배정한 5억 유로를 모두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옌스 게이에르 의원은 "최근 EU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의 숫자는 여전히 높다"면서 "EU 내 많은 회원국에서 16~25세 청년실업률은 평균 실업률의 두 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배정되는 5억 유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업연수, 취업을 위한 추가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청년 실업 위기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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