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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신제품 맞불..한·미·중 스마트폰 경쟁

강민수 입력 2017.09.13. 21:42 수정 2017.09.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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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스마트 폰,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 10을 공개하자 삼성은 중국에서 노트 8으로 맞불을 놨는데요,

한.미간 두 거인의 경쟁에 이제는 중국까지 가세하는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플이 아이폰을 개발한지 10년 만에 아이폰텐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건 3차원 얼굴 인식 기능입니다.

<녹취> 팀 쿡(애플 사장) : "첫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큰 도약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 표정을 감지해 그대로 구현하는 이모티콘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 노트에잇 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삼성은 중국 소비자들의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향상을 확신합니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큰 용량과 넓은 화면의 장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삼성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유독 중국에서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해 노트에잇 출시를 반등의 기회로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기술력이 향상되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삼성과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6월과 7월 중국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삼성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차지했습니다.

LG 전자도 전략스마트폰 V30을 출시하기로 하며 가세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3일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텐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또 제외됐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강민수기자 (mand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