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나의 외사친' 윤후, 원톱 예능 기대되는 이유

2017. 9.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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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혼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올해 10살인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듯하다.

3년여 전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2년여 동안 출연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그로부터 3년여가 지난 뒤 윤후는 10살이 됐고 이제 아빠 없이도 혼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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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혼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아빠 도움 없이 홀로 출연하는 것뿐 아니라 집을 떠나 먼 곳 해외에서 촬영한다.

윤후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 출연을 확정짓고 미국에서 촬영 중이다. 2015년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이후 3년여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지가 아니라 평범한 현지 친구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외국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윤후는 아빠 윤민수 없이 홀로 미국에서 1주일 동안 생활한다. 현지 학교를 다니며 혼자 힘으로 새 학교에 적응하고 동갑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다.

올해 10살인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듯하다. ‘아빠 어디가’에서는 매주 아빠와 함께 여행했지만 ‘나의 외사친’에서는 부모님 도움 없이 타지에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고 헤쳐 나가야 하기 때문.

‘아빠 어디가’에 이어 또 한 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년여 전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2년여 동안 출연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윤후는 ‘일밤’을 살린 아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아빠 어디가’는 윤후로 시작해 윤호도 끝났다고 해도 될 만큼 윤후의 순수함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아빠 어디가’는 단기간 내에 인기를 얻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윤후는 맛깔나게 먹는 모습으로 먹방 트렌드는 이끄는 ‘최연소 먹방 스타’로 등극했고 “왜 때문에 그래요?”와 “좋은가봉가”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는 등 귀여운 매력에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 이에 윤후는 ‘아빠 어디가’ 1, 2기를 모두 이끈 유일한 멤버였다.

2015년 1월 ‘아빠 어디가’가 종영한 후 네티즌들은 여전히 윤후를 그리워했고 가끔 SNS을 통해 공개되는 윤후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해 성장하는 윤후의 모습은 매번 네티즌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그로부터 3년여가 지난 뒤 윤후는 10살이 됐고 이제 아빠 없이도 혼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가 됐다.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윤후가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현지 친구들을 사귀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0월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윤민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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