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으로 떠나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의 홀로서기 스타트

김병학 2017. 9.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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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자매.

덜컥 이찬혁이 군대로 떠나게 되면서 이수현의 21개월 간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듬직한 오빠이자 동료였던 이찬혁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떠나면서 잠깐동안 악동뮤지션은 이수현 혼자만 남게 된다.

우선, 이찬혁이 군대에 들어가기 전 이수현을 위해 미리 다수의 곡 작업을 완료해 놓은 상태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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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찰떡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자매. 덜컥 이찬혁이 군대로 떠나게 되면서 이수현의 21개월 간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찬혁이 오는 18일 해병대에 입대한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가족 및 지인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찬혁은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으로 악동뮤지션의 대부분 노래들을 홀로 작업했다. '오랜 날 오랜 밤', '200%', '다이노소어' 등 주옥같은 곡들 전부 이찬혁의 손에서 나왔다.

친동생 이수현을 애지중지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수현이 남자 가수들과 함께 볼링장을 간 사실을 알고는 "무슨 관계냐"라고 물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곤 했다.

듬직한 오빠이자 동료였던 이찬혁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떠나면서 잠깐동안 악동뮤지션은 이수현 혼자만 남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팬들은 "수현이 혼자 어떡하냐"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우려와 달리 이수현은 이찬혁이 없는 동안에도 바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찬혁이 군대에 들어가기 전 이수현을 위해 미리 다수의 곡 작업을 완료해 놓은 상태라고 전해진다. 비록 악동뮤지션만의 듀엣송은 잠시 멈추더라도 이수현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계속 들을 수 있다.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자 변신도 준비 중이다. SBS 모비딕과 YG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에 이수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9월 말 크랭크인 예정으로 이수현은 오빠없이 홀로서는 가수 캐릭터로 분해 팬들을 만난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악동뮤지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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