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르게 전염되고 있는 병..원인은 강다니엘?

한누리 입력 2017. 9. 13. 15:19 수정 2017. 9.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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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강다니엘이 네이버 'V LIVE'에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던 보라색 운동복. (아래)일명 '강다니엘병'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게시글. 사진=네이버 'V LIVE',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가수 아이유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하는 '아이유병'이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강다니엘병'.

강다니엘은 그룹 '워너원' 멤버로 음악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시사 주간지' 표지까지 등장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높은 인기로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강다니엘의 사소한 습관이나 패션을 따라하는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다니엘병'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가 사투리를 배웠는지 모르겠는데 '가시나야', '꼬맹아' 이런다"며 "갑자기 젤리를 사와서 '너 먹을래'라면서 내 손에 쥐여줬다"는 것.

이어 "평소에는 내가 '젤리 먹는다'고 하면 '고무를 왜 먹냐'고 식겁했었다"며 최근에 달라진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강다니엘의 모습을 남사친이 따라하고 있다는 것. 부산 사투리는 강다니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상 입에 젤리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젤리 덕후'임을 인증한 바 있다.

또 이 네티즌은 "남사친이 '자기 사모예드를 닮지 않았느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사모예드는 강다니엘이 닮았다고 알려진 강아지다. 또 남사친이 강다니엘이 입어 화제를 모았던 옷을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병'이 등장할 정도로, 이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다니엘의 전무후무한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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