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게임은?" 배틀그라운드·리니지M·레볼루션 '3파전'

이수호 기자 2017. 9.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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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인기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선정을 두달여 앞두고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리니지'가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게임대상 수상까지 두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다른 게임들의 흥행 추이를 봐야겠지만 배틀그라운드와 리니지 모바일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다"면서 "올초 중국의 한국 게임 수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흥행작들이 많아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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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수상시, 4년만에 PC게임이 왕좌 탈환
유력한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위)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 News1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올해 최고의 인기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선정을 두달여 앞두고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리니지'가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이달의 우수게임'에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를 선정했다.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선정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격도 얻게된다.

지난 3월 테스트버전이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반년간 벌어들인 매출만 3000억원에 달하는 흥행작이다. 이에 PC온라인 게임으로는 4년만에 유력한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정식 버전이 아닌 테스트버전으로 출시돼 후보자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문체부가 배틀그라운드를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하면서 자연스레 유력 수상후보로 올라서게 됐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쟁자는 이미 대상후보 자격을 확보한 2개의 리니지 모바일게임이다.

먼저 일매출 130억원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의 경우, 지난 6월 출시 이후 줄곧 매출 선두를 달리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국내로 한정한 연간 누적 매출만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매출 면에서는 따라올 경쟁자가 없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여전히 일 매출 2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동시에 많은 사람이 한 곳에서 즐기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첫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2월 중국의 한국 게임 수입 불가령 이후, 동남아와 일본에서 한류 게임 흥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게임대상 수상까지 두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다른 게임들의 흥행 추이를 봐야겠지만 배틀그라운드와 리니지 모바일의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다"면서 "올초 중국의 한국 게임 수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흥행작들이 많아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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