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안철수, 핵실험후 힘자랑하는 김정은 같아"
김대웅 2017. 9. 13. 10:0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부결 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보인 태도에 대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핵실험 이후의 북한 김정은과 같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노 대표는 1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6차 핵실험 이후에 북한의 김정은이 `우리가 한반도 운명 결정권을 가졌다`라고 한 것과 김이수 후보자를 부결시킨 뒤 안 대표가 `우리가 20대 국회 결정권을 가졌다`라고 한 것이 비슷하지 않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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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서도 부결되자마자 `됐어, 이제 탄핵이야`라고 했는데 비슷한 형제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노 대표는 이어 “문제가 되는 것은 부결된 다음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낙마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 `참 올곧은 분이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다`라고 했다”며 “멀쩡한 학생을 퇴학시켜 놓고 `참 괜찮은 학생이다, 문제는 그 아버지다`라고 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유했다. 아버지가 문제면 문제인 것이지 그게 학생을 퇴학시킬 이유가 되느냐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유없는 반항 같은 것이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행위”라며 “거짓말이 통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또 “사실 일정하게 표를 나눠 가지고 찍도록 만들게 되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며 “그러면 자기들도 결과를 알 수 없는 일을 밀어붙였다는 얘기밖에 더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김대웅 (daxi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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