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청' 이연수X정유석, 친구 그 이상?..핑크빛 고민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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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연수와 정유석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멤버들은 보라카이로 떠났다.


이연수와 정유석은 저녁을 만들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갔다. 이연수는 최성국과 홍콩에서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렸던 걸 말하며 "나 버리고 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유석은 이연수가 자신의 가방 끈을 잡게 했다. 이연수는 비싸다는 뜻의 "마할"을 외치며 모든 가게에서 흥정에 성공했다.

이연수와 정유석은 장을 보고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연수는 마음이 약해서 물건값을 못 깎는 정유석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정유석은 "그러면 내가 장을 볼 때 누나가 항상 와줘"라고 말하며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정유석과 이연수의 다정한 모습이 방송된 후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해보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 토론했다. 정유석은 이연수에게 "사랑은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잖아. 가능성 있을 거 같아? 자꾸 보다 보면 정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 지금 누나는 내가 남자로 안 보이잖아"라고 물었다. 이연수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는 애매한 대답을 했다.


하지만 이어 이연수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보였다. 이연수는 "주변 사람들 얘기를 참고해보려고.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정유석도 "주변에서 누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만나 보라고 그래"라며 동의했다.

이연수는 정유석에게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놨다. 이연수는 "내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거부한다고 해서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걸 좀 느끼는 나이가 된 것 같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기고 싶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유석은 "그럼 나를 만나러 자주 와야겠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유석은 이연수의 마음을 떠봤다. 정유석은 이연수에게 "몇 번 '만나볼까?' 이런 생각 안 해봤어?"라고 물었다. 이연수는 "그런 생각은 안 해봤는데 '이건 뭐지? 뭐 때문에 나랑 이렇게 엮는 거지'라고 생각한 적 있다"고 대답했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고백했다. 정유석은 "누나가 나와 있을 때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는다는 건 감사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너 누나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니?"라고 물었고 정유석은 "난 누나가 뭐 해보자 그러면"이라고 얼버무렸다.

인터뷰에서 정유석과 이연수는 연애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정유석은 "왜냐하면 사람 일은 모르니까. 지금 동생과 누나 사이지만 모르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연수는 "주변에서 저도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그러니까 한번 쯤은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혹시 또 모르는 일이니까. '유석이랑 나랑?' 이런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현지 학생과 세팍타크로 대결을 펼쳐 패배했다. 임성은은 이연수와 정유석이 사온 재료로 랍스터 찜과 생선 구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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