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배트맨' 크리스찬 베일, 파격 체중 증가..'극과 극' 변신

2017. 9.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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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따라 몸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이번에는 몸을 많이 불렸다.

버라이어티의 1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은 최근 토론토영화제에 그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차기작에서 전 미국 부통령 딕 체니를 연기하는 그는 캐릭터에 맞는 체형과 몸무게를 위해 일부러 살은 찌웠다.

이후 그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을 연기하기 위해 다시 몸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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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캐릭터에 따라 몸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이번에는 몸을 많이 불렸다.

버라이어티의 1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은 최근 토론토영화제에 그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보다 체격이 커진 모습에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는 차기작의 캐릭터로 인한 것. 차기작에서 전 미국 부통령 딕 체니를 연기하는 그는 캐릭터에 맞는 체형과 몸무게를 위해 일부러 살은 찌웠다. 인터뷰에서 그는 "그 동안 파이를 정말 많이 먹었다"라고 체중을 늘린 비결에 대해 전했다. 

크리스찬 베일의 몸무게는 '고무줄'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머니시스트'에서는 불면증에 걸린 남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65파운드(약 30kg) 감량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오직 사과와 참치만을 먹으며 살은 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을 연기하기 위해 다시 몸을 키웠다.

한편 아직 제목 미정의 딕 체니 전기영화는 '빅쇼트'를 만든 아담 맥케이 감독의 신작이다.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머니시스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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