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2중대 전락"

박중재 기자 입력 2017. 9.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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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자유한국당 2중대로 전락한 국민의당은 적폐세력과 손잡고 사법개혁을 가로막는 작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지금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자평하면서 스스로 적폐세력과 손잡고 부결을 주도했음을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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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과 손잡고 사법개혁 막아"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9.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자유한국당 2중대로 전락한 국민의당은 적폐세력과 손잡고 사법개혁을 가로막는 작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지금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자평하면서 스스로 적폐세력과 손잡고 부결을 주도했음을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김이수 후보자가 큰 흠결이 없음에도 적폐세력과 손잡아 부결시켜놓고 '국민의 엄중한 경고'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으로 적폐세력과 야합하며 '극중주의'의 실체를 드러낸 지지율 4%에 불과한 국민의당의 작태에 지역민들은 분노를 넘어 부끄럽다"고 했다.

단체는 "김 후보자 부결에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조차도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다"며 "적폐청산의 중요한 과제인 사법개혁에 발목을 잡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국민의당의 '몽니'를 지역민들은 더 이상 용납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국민의당이 적폐청산을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의 2중대로 전락한다면 지역민들에게 적폐청산의 대상이 돼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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