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란제리' 보나, ♥연기 합격점..상큼발랄 여고생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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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상큼 발랄 여고생 연기로 합격점을 얻었다.

11일 오후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는 이정희(보나 분)과 배동문(서영주 분)이 미팅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정희는 "머릿수 맞추러 나가는 거다"라며 미팅이 내키지 않는다는 듯 귀여운 내숭을 보였다. 이어 미팅에서 만난 동문이 정희에게 푹 빠졌지만 그녀는 내키지 않는 듯 했다. 정희는 동문의 에프터 신청도 단칼에 잘라내는 도도함을 보였다.

반면 정희의 마음을 훔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손진(여회현 분)이었다. 보나는 정희가 손진과의 첫 만남에 설레는 장면부터 계속 생각나 잠 못 이루는 장면까지 귀엽게 표현했다. 또한 학교에서 손진이 아른거리는 연기도 실감나게 소화했다.

또한 정희는 애숙(도희 분)과 몸싸움도 벌였다. 그녀는 자신을 겁주는 '아카시아 파' 애숙과 맞대응하며 요란 법석한 장면을 보여줬다. 도희와 보나의 긴장감 있는 연기로 두 사람의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손진에게 푹 빠진 후 내내 밝았던 정희를 긴장케 하는 이도 등장했다. '엄친딸' 박혜주(채서진 분)였다. 혜주가 정희의 반으로 전학을 왔고 정희의 얼굴이 상기돼 앞으로 일으킬 반향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연을 맡은 보나의 얼굴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그녀는 지난 7월 종영한 KBS 2TV '최고의 한방'에서 이미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곧바로 '란제리 소녀시대' 주연을 차지한 보나에게 의문점이 들었을 터. 보나는 톡톡 튀는 여고생 연기로 첫 방에서 합격점을 얻어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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