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첫방 '란제리' 보나, 여회현 향한 ♥..채서진 전학오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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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쳐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보나가 여회현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엄친딸' 채서진은 보나의 반에 전학을 오며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는 이정희(보나 분)과 배동문(서영주 분)이 미팅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교 후 정희와 친구들은 미팅에 나갔다. 정희는 남학생들을 한번 쓱 보더니 "역시나"라며 실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희와 정희 친구들은 물건을 내놓고 파트너를 정하기로 했다. 정희는 결국 동문과 파트너가 됐다. 동문은 정희에게 흠뻑 빠졌고 정희는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그때 선생님과 선도부로 인해 미팅을 하던 학생들은 도망쳤고 동문 역시 정희의 손을 잡고 뛰었다. 동문은 선생님의 압박에도 정희를 감싸 지켜줬다. 동문은 정희에게 완전히 반한 상태였다.

정희는 "어디를 만지나, 암튼 고맙데이"라며 퉁명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동문은 떨리는 마음으로 에프터 신청을 했지만 단박에 거절당했다.


한편 심애숙(도희 분)과 정희의 강렬한 만남도 시선을 끌었다. 애숙과 정희는 운동장에서 투닥거렸다는 이유로 함께 벌을 받는다. 애숙은 그런 정희에게 불만이 가득찼고 결국 교회에서 정희와 몸싸움을 벌였다. 정희는 애숙의 공격을 뿌리치던 중 애숙의 코피를 터트렸다.

당황한 정희는 재빨리 도망쳤다. 이때 정희를 도와준 구세주 같은 남자가 있었다. 바로 '인기남' 손진(여회현 분). 애숙은 손진을 보고 머뭇거리더니 자리를 피했다. 손진은 정희에게 "용감하네. 저쪽 문으로 가라 안전하다"며 머리를 쓰담 쓰담했다.

정희는 손진과 마주친 후 사랑에 빠졌다. 정희는 수학 시간과 체육 시간에도 손진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이후 정희는 손진이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공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쫓아갔다. 정희는 손진에게 아는 체를 하려고 했지만 그는 이미 밖으로 나간 상태였다. 정희는 자전거를 타고 손진을 쫓아갔고 가던 중 지나가던 차에 놀라 넘어졌다. 손진은 다정하게 정희를 부축했고 손진의 등에 업힌 정희는 "제발 꿈이라면 깨지마"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자꾸만 손진을 향한 마음이 커지는 정희는 "좋아하니까 자꾸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일요일까지 언제 또 기다리지?"라고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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