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연예 톡톡'입니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 씨가 자신의 동의 없이 노출장면을 공개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이 잘못을 인정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곽현화, 노출신 공개한 감독 녹취록 공개

배우 곽현화 씨가 '노출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과의 대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감독은 '제작사가 시켰다', '미안하다', '동의를 구해야 되는데 못했다'며 사과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앞서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 씨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 '전망 좋은 집'을 온라인에 유료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 감독은 지난 7월 영화 콘티와 곽현화 씨가 사인한 계약서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법원은 1심에 이어 최근 2심에서도 이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이종석, "뒤늦게 사춘기…슬럼프 극복 중"

한류스타 이종석 씨가 팬미팅 현장에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중이라고 털어놨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배우 이종석 씨가 3천여 명의 팬들 앞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종석 씨는 사춘기가 뒤늦게 온 것 같다며 최근 출연했던 영화 '브이아이피' 촬영 전부터 슬럼프가 찾아와 현재도 극복 중이라고 털어놨는데요.

영화 '브이아이피'는 소년 이미지를 벗고 싶은 이종석 씨의 갈망을 해소해 준 작품인 동시에 슬럼프를 빠져나올 돌파구가 됐다고 하네요.

이날 팬미팅 현장에는 이종석 씨와 절친한 동료 배우들의 우정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배우 윤균상과 수지 씨가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 배우 강하늘, 현역 '입대'…헌병대 복무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씨가 오늘 충남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헌병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때문이라고 합니다.

[강하늘/배우]
"JSA라는 영화를 보고 "아빠 왜 저 사람들은 군인인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요?"(물었더니) 헌병이라는 사람들이라고…그 바이크 타는 헌병에 지원을 해서…"

강하늘 씨는 입소 전 SNS를 통해 그동안 사랑스러운 작품들을 만났다고 회상하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강하늘 씨는 영화 '동주'와 '재심'을 거쳐 현재 장기흥행 중인 '청년경찰'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주목받아왔습니다.

▶ 美 팝스타 체인스모커스, 방탄소년단 앨범 참여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석권한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참여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수록곡 중 '베스트 오브 미'를 공동 작업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만남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체인스모커스 측이 방탄소년단을 만나고 싶다며 미팅을 제안해 이뤄졌다고 합니다.

지난 2012년부터 듀오로 활동해온 체인스모커스는 지난해 '클로저'로 빌보드 싱글차트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연예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