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왕, 어마 피해지역 도착.."최선다해 돕겠다"

김진 기자 2017. 9.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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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허리케인 '어마'로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영토를 방문한다고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알렉산더르 국왕은 전날 오후 네덜란드령 큐라소섬에 도착한 직후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협조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우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두를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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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마르턴·신트외스타시우스·사바섬 방문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카리브해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턴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은 허리케인 '어마'로 쑥대밭이 된 7일(현지시간) 신트마르턴섬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허리케인 '어마'로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영토를 방문한다고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알렉산더르 국왕은 전날 오후 네덜란드령 큐라소섬에 도착한 직후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협조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우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두를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왕은 이날 프랑스와 분점하고 있는 신트마르턴섬(프랑스령 명칭은 생마르틴섬) 외에도 신트외스타시우스섬·사바섬 등을 찾을 계획이다. 국왕은 12일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카리브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신트마르턴섬의 경우 주택·인프라의 70%가량이 허리케인에 파괴됐으며, 4명이 사망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앞서 수백명의 구호 대원을 신트마르턴섬에 파견하고, 식수·식량 배급에 나섰다.

앞서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또한 생마르틴섬을 포함한 프랑스령 영토를 12일 오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어마로 인한 카리브해 프랑스령 영토의 사망자 수는 최소 10명, 실종자는 7명이다.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 AFP=뉴스1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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