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이수 부결, 우리가 20대 국회 결정권 가졌다"

김난영 2017. 9.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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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국민의당이 지금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자평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결로) 존재감을 내려고 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호남 출신인 김 후보자 인준안 부결로 국민의당에 비난 여론이 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판단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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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과시는 아냐…헌법기관으로서 기준 따라 판단"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국민의당이 지금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자평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결로) 존재감을 내려고 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김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에 적합한 분인지, 소장으로서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는 분인지 그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남 출신인 김 후보자 인준안 부결로 국민의당에 비난 여론이 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판단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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