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양창섭 투수가 삼성에 지명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은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양창섭을 지명했다.
삼성에 지명된 양창섭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무대 최고의 투수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1.44, 피안타율 2할1푼9리, 9이닝당 탈삼진 개수 10.26개의 성적을 올렸다.
프로 스카우트 사이에서도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 구사 능력, 투구 매커니즘 및 공격적인 성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양창섭이라 삼성 구단 팬들의 기대가 높다.
누리꾼들은 “삼창섭 기대된다”,“삼성의 창섭 픽은 최선인듯”,“혹사 논란 있지만 그래도 서울권 1차 지명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