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지원, 한국당 향해 "남탓한다고 북핵 해결되나"

등록 2017.09.11 08:58: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2017.07.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2017.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선언을 환영하면서도 북핵과 관련된 방침에 대해선 비판적 목소리를 드러냈다.

 박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홍준표 대표의 국회 복귀선언은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핵은 핵으로, 전술핵 배치 특히 트럼프에게 전술핵 배치 요구서한까지 보낸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MB, 박근혜 집권 9년간에도 북한은 핵실험도 했고 미사일도 발사했다"며 "제가 2010년 6월25일 국회 정보위에서 언제 북핵이 소형 경량화되느냐는 질문에 정보책임자는 1~2년 내라고 답변했었다. 사실을 알면서도 핵개발도 전술핵 배치도 안했던 그들이 지금은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곰곰히 생각해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정책은 MB 박근혜 대통령보다 훨씬 잘 한다"며 "제탓은 하지 않고 남탓 타령으로 북핵이 해결될까"라고 꼬집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