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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당 30mm 폭우 쏟아진 부산, 휴교 잇달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부산 지역에 내리는 폭우로 일부 학교가 휴교했다.

11일 오전 트위터 등 SNS에는 학교로부터 휴교 안내를 받은 이용자들이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일부 학교는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까지 늦추는 등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실제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새벽부터 내린 호우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집중 호우로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을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시달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11일 새벽부터 1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학생들 안전확보 차원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임시 휴업을 내리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에 1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며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50분 부산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호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도 발령돼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현재까지 강수량은 60~100mm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로, 공장지대, 아파트 등에서 침수와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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