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37)와 가수 이상민(44)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함께 사유리 부모님을 찾아 특유의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유리의 부모는 이상민에게 일본 전통 축제 의상을 선물했고 이상민 역시 커플 한복을 선물하며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유리 부모는 “이상민짱”이라며 사유리와 ‘재혼’을 재촉했다.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오빠(이상민)랑 프로그램에서 가상 결혼하지 않았냐. 프로그램에 끝나니 강제 이혼 당했다”며 “사유리를 검색하면 ‘사유리 이혼’ ‘사유리 재혼’이 뜬다. 어떻게 할 거냐”고 말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도 자신의 연관 검색어인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강제로 이혼 당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2014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1>에서 이상민과 함께 가상 결혼 생활을 이어간 바 있다. 이후 사유리는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이상민과 <님과 함께>에서 부부였다. 프로그램이 끝나 자연스럽게 이혼한 상태다. 이상민 오빠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