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휴교 ‘많은 비’...집중호우로 부산 유·초·중학교 재량 임시휴업



부산 휴교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부산시교육청이 11일 새벽부터 내린 호우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한 것.

부산 휴교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한 상태이며,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가덕도 74mm, 사상구 46mm 등 시내 전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새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집중 호우로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을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시달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11일 새벽부터 1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학생들 안전확보 차원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임시 휴업을 내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산 휴교 이미지 = 연합뉴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