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예상 경로는? 중국으로 상륙 예상…4~5일 후 위치 유동적

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대만을 관통한 후 중국 대륙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탈림’은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약 소형급 세력으로 21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탈림'은 13일부터는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으로 강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서북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이날 오후 3시께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만을 관통해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4~5일 후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