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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文정부 첫 대정부질문 시작…與 '적폐청산' 野 '독선견제'

송고시간2017-09-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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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임명동의안 표결 주목…정의장·여야 원내대표와 조찬회동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국회는 11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4일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 입법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신(新)적폐를 부각하면서 독주를 견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여당은 과거 정부의 적폐를 부각하기 위해 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을 1번 타자로 세웠고 이종걸 노웅래 표창원 권칠승 의원 등도 공격수로 출동시킨다.

한국당은 김성태 박대출 함진규 박찬우 의원, 국민의당은 황주홍 이태규 의원, 바른정당은 김무성 의원 등을 각각 전진 배치하고 인사 부실 검증 문제와 대북 안보정책, 일방통행식 복지정책 추진 등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국회는 대정부 질문에 앞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로부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한다.

국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 조찬 회동을 하고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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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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