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상륙임박..플로리다 전체주민 대피준비

국제부 2017. 9.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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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본토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플로리다주는 전체 주민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초강력허리케인 어마가 현지시간으로 9일 밤이나 10일 새벽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며, 풍속 등급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지만 다시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어마가 휩쓸고 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정전으로 인구의 절반인 100만 명 이상이 암흑 속에서 밤을 지새웠고, 바고다 섬에서는 건물의 90%, 생 마르탱 섬에서는 60%가 파괴됐습니다.

국제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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