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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아는 형님' 홀린 패왕색…김종현X박성광 틈새 활약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09 22:38 송고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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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섹시한 매력으로 '아는 형님'을 홀렸다. 그룹 뉴이스트 김종현은 순수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박성광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 틈새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현아와 김종현, 박성광이 출연했다. 현아는 등장부터 섹시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홀렸다. 그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이야기하다 "패왕 밖에 없다"면서 "대신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수근은 "현무돌. 현아는 무대에서 돌아이"라고 말했고, 박성광은 "현피. 현아 보면 코피 터져"거들어 현아를 웃음짓게 했다. 
또 현아는 서장훈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그는 "'아는 형님'에 나오기 전에는 이상형은 장훈이었다"고 말했고, 서장훈이 기뻐하자 "나 키재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서장훈과 투샷을 연출했다. 그리고는 "처음엔 장훈이가 남자답고 말이 없어서 좋았다"면서 "바뀐 이상형은 이수근이다. 우리 아빠와 진짜 닮았다. 어릴 때부터 아빠와 결혼하고 싶었다.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면 성공했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부러웠다. 늘 듬직하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계속해서 남심을 저격했다. 하이힐을 신고 훌라후프 장기를 선보였고, 허리에 차고 있던 마이크를 빼다 강호동에게 마이크를 차달라며 다가갔다. 강호동은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마이크를 채워줬고, '버블팝' 댄스를 본 뒤 "왜 패왕색이라고 하는지 알겠다"고 감탄했다. 또 미국에서 일탈했던 과거를 회상하다 "상의 탈의를 하고 티저를 촬영했다"면서 "'아름다울 수 있는 나이에 왜 억압 받고 있지?'라는, 날 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을 남기고 일탈을 한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털어놔 멤버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밖에도 현아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던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체인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물을 맞으며 춤을 추다가 '먹고 살기 힘드네'라는 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의리녀'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나는 갑질하고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매니저가 지금까지 바뀐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가족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히트곡 '빨개요' 뮤직비디오를 함께 할 남자 배우를 뽑는 상황극에 도전, 독보적인 섹시미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현아 뿐만 아니라 '밤도깨비' 김종현과 박성광도 활약했다. 김종현은 "내 별명은 '포켓몬스터'의 어니부기"라며 순수한 매력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딱지치기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이기는가 하면, 현아의 무대를 재연하기도 했다. 박성광은 후배 개그우먼 박지선과 김영희에게 고백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프러포즈 6번 중 4번이 지선이한테 받았다. 김영희한테 2번 받았다"며 박지선과의 에피소드를 공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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