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아는형님' 현아, 형님들 흔든 패왕의 매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9.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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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현아가 JTBC '아는 형님'에서 형님들의 마음을 한껏 흔들어 놓았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현아, 박성광, 종현(뉴이스트)이 출연했다.


현아는 이날 방송에서 "안녕, 숨만 쉬어도 난리, 난리고에서 왔다"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그녀는 서장훈이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에게 섭외를 요청해 출연까지 하게 됐다는 주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야기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면서 서장훈의 자랑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이후 현아는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서장훈, 이수근, 민경훈, 이상민, 김영철 그리고 함께 게스트로 나선 박성광과 종현까지도 사로잡았다. 특유의 섹시한 매력에 털털함까지 뽐냈기 때문. 하이힐을 신고 섹시 댄스를 추면서 형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아는 자신의 별명인 '패왕'을 두고 "패왕 말고 쓸게 없더라"면서 "하나 만들어줘"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현무돌"이라면서 "현아는 무대에서 돌+아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박성광은 "현피"를 제안하며 "현아보면 코피 터져"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현아는 '스태프들이 자신을 무서워 할때?'라는 질문을 두고 '아는 형님' 멤버들이 공격을 가하자 "나 갑질하고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해명하며 "평소 화를 안 내니까 더 무서운 가봐"라고 말했다. 더불어 매니저가 바뀐 적이 없다면서 오래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자신과 관련해 '낯을 엄청 가리는 편인데 조금 친해졌단 생각이 들거나 이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라는 질문에 "혈액형, 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성광의 혈액형을 제외한 멤버들의 혈액형을 맞췄다. 박성광의 혈액형은 그에게 관심이 없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박성광은 좌절했다. 반면 민경훈,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은 자신의 혈액형을 맞춘 것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현아는 섹시에 자신만의 냉철한 분석력으로 신기에 가까운 혈액형 맞추기까지 선보이면서 숨겨진 또 하나의 매력을 뽐냈다. 그녀는 자신과 관련한 문제 맞추기에서 1등한 서장훈을 두고 상황극까지 펼치는 재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일탈에 대해서는 일을 할 때였다면서 '잘나가서 그래'를 두고 소속사에서 잘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상의 탈의를 했다. 내가 제일 아름다울 수 있는 나이에 억압받고 있지라는 생각에 일탈을 해본 게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감하면서도 솔직한 현아의 이같은 매력은 형님들을 한껏 흔들어 놓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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