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부]'홍진기 결승골' 부산, 안산에 1-0 승리..3연승 질주

황보현 2017. 9. 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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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선두 경남FC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부산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9라운드 안산 원정경기서 후반 막판 터진 홍진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후반 10분 최호정의 만회골과 후반 20분 최치원이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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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남, 수원FC와 2-2 무승부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선두 경남FC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부산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9라운드 안산 원정경기서 후반 막판 터진 홍진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부산(승점 56)은 경남(승점 64)과의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 반면 안산(승점 24)은 9위에 머물렀다.

안산이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을 노렸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다. 곧바로 부산이 볼 점유율을 높혀가며 반격에 나섰다.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부산은 후반 들어 이정협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안산도 역습을 통한 공격으로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계속해서 공격에 나선 부산이 끝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44분 호물로의 크로스를 홍진기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수원FC는 2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1-1 상황에서 후반 7분 박지수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레이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쳤다. 경남은 선두를 지켰고 수원FC(승점 35)는 6위에 자리 잡았다.

FC안양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안양(승점 34)은 6경기 무승(3무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고 서울 이랜드(승점 30)는 2연패에 빠졌다. 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10분 김효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6분뒤 강준우의 추가골, 그리고 전반 41분 루키안이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서울 이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최호정의 만회골과 후반 20분 최치원이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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