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온주완, 방송 3회 만에 첫 키스 신 암시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최수영과 온주완이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9일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이루리(최수영)과 정태양(온주완)의 입맞춤이 담겼다.

'밥차남' 1회와 2회에서 루리와 태양은 강렬한 인연을 쌓았다. 루리는 태양을 변태남으로 오해했고 그 과정에서 태양이 신체 주요 부위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루리와 태양은 괌의 리조트에서 직장 상사와 계약직 인턴으로 우연히 재회했는데 두 사람이 스페셜 투숙객의 관리를 함께 담당,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에 악연에서 시작된 루리와 태양의 관계가 추후 어떻게 변모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두 사람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바로 두 사람의 첫 입맞춤 모습이 담겨 있는 것. 두 사람은 백사장에 나란히 앉아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루리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데 긴장한 듯한 표정에서 첫 키스의 떨림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하다. 또한 태양은 루리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분위기를 이끌었다. 터프하지만 결코 자상함을 잃지 않는 태양의 모습이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이와 함께 과연 루리, 태양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들이 단 3회 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 하얗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르른 바닷물, 그리고 반짝이는 태양빛이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더욱이 루리와 태양은 막 시작하는 연인과 같은 풋풋한 케미스트리로 아름다운 배경에 완벽하게 녹아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갈 건강하고 가슴 떨리는 로맨스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밥차남'은 아내의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주말 불패신화'를 썼던 주성우 감독과 박현주 작가의 의기투합에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김미숙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 녁 8시 3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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