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올해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은 텍사스 지역에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났다. 특히 휴스턴 지역은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서 이번에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 역시 괴물로 비유될 만큼 강력한 세력을 지녔습니다. 이미 카리브 해 섬나라들을 덮쳐 막대한 피해가 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허리케인 '카티아'와 '호세'가 허리케인 '어마'와 같은 경로로 이동하고 있어서 카리브 해 섬들과 미국 남부 지역은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허리케인 '어마'가 역대 최강 허리케인으로 4~5등급 풍속이 시속 210에서 249km로 일반 주택을 심하게 파괴하거나 무너뜨리고 나무를 뿌리째 뽑아 날릴 수 있다
5등급은 풍속이 시속 250km 이상의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지상에 있는 나무는 모두 쓰러뜨리고, 주택과 작은 빌딩을 뒤엎는 것은 물론 강을 잇는 다리도 쓰러뜨릴 수 있다.
이번 허리케인 '어마'는 세력이 약해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강력한 허리케인 '하비'와 비교해보면, 하비는 실제 텍사스 주에 상륙할 때는 열대성 폭풍 수준으로 약해졌지만, 이번 허리케인 어마는 최소 4등급 상태로 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올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허리케인 '어마'처럼 괴물로 비유될 만큼 강력한 태풍과 집중호우가 유난히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통 태풍이 몰고 온 폭풍우는 육지에 가까워지면서 바다에서 공급받은 수분이 줄어들면서 약해지기 마련인데요. 최근 발생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는 이런 상식을 깼다.
지구 온난화로 바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더 많은 수분이 증발하고, 늘어난 수분을 흡수한 태풍은 더 강력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기상청은 9월보다는 10월에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풍이 진입하는 통로가 되는 남해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가을 태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허리케인 어마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J *) 교민들과 현지인들 모두 무사하셔야 할텐데...(김**)주민분들 부디 무사하시길 빕니다.(FJ**)해수면 온도가 상승할수록 태풍의 강도가 급격히 강력해집니다.자연재해참 무섭다 교포님들 모두 무사하시길? (Ko***)인간은 자연을 정복했노라고 착각하지만 자연의 힘에 앞서서 인간이 얼마나 하잘것 없는 존재인지 깨우쳐주는 게 태풍이 아닐까한다. 등 안전에 대한 염려가 대부분이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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