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9월들어 안개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11일 오전 서울 남산N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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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8월에는 깨끗했는데, 9월 들어서니 다시 미세먼지가...”
“이러다 올 가을도 미세먼지로 뒤덮이는 것 아닐까...”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애국가 3절 가사 또 바꾸자는 얘기 나오겠네”
토요일인 9일 서울과 수도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으로 나왔다. 이날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약간의 오염물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방에 국한돼 있고 농도도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시민들의 우려감은 적지 않다. 이는 올 여름, 특히 8월의 하늘이 맑았기 때문이다.
9월 들어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면서 상대적 우려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은 10일과 다음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보통’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