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최광일 부국장, 조만간 美와 비공식 접촉"

장용석 기자 2017. 9. 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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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일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조만간 스위스에서 전직 미국 정부 관계자 등과 비공식 접촉할 예정이라고 일본 NHK가 8일 보도했다.

작년 11월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다녀갔다.

NHK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최 부국장이 스위스에서 미국 측 인사들과 만나 지난 3일 제6차 핵실험 강행 등과 관련해 '핵·미사일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하는 한편, 미국 측 동향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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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8일 항공편으로 베이징 도착..스위스行"
최광일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NHK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최광일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조만간 스위스에서 전직 미국 정부 관계자 등과 비공식 접촉할 예정이라고 일본 NHK가 8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한 최 부국장 일행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 외무성 북미국 인사들은 매년 스위스 등 유럽국가나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민간단체 주최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미국 측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작년 11월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다녀갔다.

최 부국장은 이날 공항 도착 뒤 방문 목적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북한대사관 차량을 타고 떠났다고 한다.

NHK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최 부국장이 스위스에서 미국 측 인사들과 만나 지난 3일 제6차 핵실험 강행 등과 관련해 '핵·미사일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하는 한편, 미국 측 동향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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