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좋아"..갤노트8, 25% 요금할인 가입자 90% 육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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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사전 예약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전 요금제에서 공시 지원금보다 25% 선택약정할인 혜택이 2배 정도 유리해 지원금을 받지 않고 25% 가입으로 사는 사람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정부의 25% 요금할인율 상향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도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하는 사람 비중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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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사전 예약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전 요금제에서 공시 지원금보다 25% 선택약정할인 혜택이 2배 정도 유리해 지원금을 받지 않고 25% 가입으로 사는 사람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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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예약판매 기간 중에는 이통사 판매점에서 이중으로 받는 경우도 많아 실제 판매 건수는 개통이 시작되는 9월 15일 이후 정확해지지만, 올 4월 출시된 갤럭시S8, S8+의 초기 반응을 웃돈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7일부터 진행된 갤럭시S8, 갤럭시S8+의 국내 예약 판매 대수는 일주일간 72만8000대였다.
관심을 끄는 것은 갤노트8에 주어지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25만6000원(10만 원대 요금제기준)인데, 25% 요금할인의 혜택은 52만8000원(10만 원대 요금제기준)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정부의 25% 요금할인율 상향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도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하는 사람 비중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노트FE의 경우 80% 정도가 20%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했는데 갤노트8은 출고가가 비싼데다 지원금은 예전과 비슷하고, 선택약정할인은 올라가 90% 정도는 25%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할 것 같다”고 말했다.
90%라는 숫자는 아이폰 구매자의 선택약정할인율을 통한 구매 비율인 95%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통사 관계자는 “애플은 삼성·LG 등 국내 제조사와 달리 공시 지원금으로 한 푼도 안 써 아이폰은 국내 제조사 제품에 비해 공시 지원금이 반 토막이었고, 때문에 대부분 선택약정할인으로 샀다”며 “그런데 이 추세가 갤노트8이나 LG V30에도 적용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측했던 25% 요금할인 신규 가입자 숫자도 연말까지 예상했던 500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20% 요금할인에 가입한 사람이 1400만 명에다 25% 상향 이후 추가로 500만 명이 더해질 것으로 봤지만, 이 추세가 더 급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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