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주말에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8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과학공단은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띤다고 밝혔다.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며 특히 중서부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해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고 전했다.

한국환경공단은 또 주말인 9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반적으로 오늘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