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화제인 가운데 최근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곽현화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덕 감독의 노출신 논란 관련 기사의 링크와 함께 심경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사실 저도 영화 소송건으로 주변에 도움을 청했을 때... 친한 감독님은 저에게 '네가 말할수록 앞으로 영화 찍기 힘들 거다'라고 얘기하셨죠"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가 우선이지 않다면 예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랑하는 일을 그만둘 각오를 하고서야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8일) 곽현화와 배드신 논란을 빚은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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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곽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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