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1시49분께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35km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강진으로 인해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당시 멕시코시티에 있던 한 관광객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땅이 많이 흔들린 것은 처음 경험해 봤다"라며 지진이 발생한 순간을 전했다.
한편 2008년 5월에는 중국 쓰촨성에서 이번 멕시코 강진과 같은 8.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중국에서는 사망자 약 7만 명, 중상자 37만 여 명, 실종 약 1만 8천 명 발생했으며 경제적 피해는 1,500억 위안에 달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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