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이 출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게임을 하다가 아이를 낳았다"며 지난 5월 첫째 출산 당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내가 일요일에 진통이 와서 월요일 되는 새벽에 출산했다. 그런데 그때 즐기던 모바일 게임이 있었다. 이 게임에서는 일요일에 다른 유저들과 중요한 전투를 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출산 전 진통 수치와 태아 심장박동 측정기를 배에 장착한다. 기본 진통 수치는 20이다. 나는 한창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의료진이 뛰어왔다. 확인해보니 내 진통 수치가 130이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산통을 게임의 힘으로 이겨낸 백지영은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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