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 김연경·이유리·최현석, '2017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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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이유리, 요리사 최현석 등이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부문에 뽑혔다.

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경제·사회·문화·인물 등에 시상하는 국내부문과 중국 현지 소비자투표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에게 시상하는 중국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인물로는 ▲김연경(올해의 스포츠선수) ▲최현석(올해의 셰프) ▲이유리(올해의 배우) ▲김은희(올해의 작가) ▲오은영(올해의 유아교육전문가) ▲강성태(올해의 학습법전문가) ▲포니(올해의 뷰티크리에이터) 등이 선정됐다.

김연경 선수는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 배구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스타로 유명하다. 최근 중국 상하이와 입단 계약에서 역대 중국 여자배구 최고대우 연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최현석 셰프는 20년 경력의 요리사다.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으로 색다른 요리를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쿡방을 넘어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2'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배우 이유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으며 안방극장의 여왕 타이틀을 꿰찼다. 걸크러쉬 매력과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대사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시그널'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작가다.

문화 부문에서는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이 대거 선정됐다.

이날 ▲영화 공조(올해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올해의 소설) ▲KBS 2TV 쌈마이웨이(올해의 드라마) ▲JTBC 효리네 민박(올해의 YOLO 예능) ▲MBC 나혼자산다(올해의 싱글라이프 예능)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올해의 오디션프로그램) ▲JTBC 썰전(올해의 정치예능) ▲CJ E&M 브로드웨이 42번가(올해의 뮤지컬) 등이 선정됐다.

한편 '2017 올해의 브랜드'는 소비자가 직접 뽑았다. 투표에는 32만9489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건수는 286만301건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 100명 중 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라고 한국소비자포럼 측은 설명했다.

[사진 = 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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