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원클럽맨' 박재상 은퇴식은 9일 넥센전

홍지수 기자 2017. 9. 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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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박재상의 은퇴식을 실시한다.

SK는 박재상이 17년간 SK에서 헌신한 점을 고려해 은퇴식의 콘셉트를 '원클럽맨'으로 설정하고, 팬과 구단이 함께 박재상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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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재상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박재상의 은퇴식을 실시한다.

SK는 박재상이 17년간 SK에서 헌신한 점을 고려해 은퇴식의 콘셉트를 '원클럽맨'으로 설정하고, 팬과 구단이 함께 박재상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선수단 모두가 박재상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을 달고 경기에 임한다. 또한 박재상의 현역시절 포지션인 좌익수 쪽 뒤편 외야 일반석에는 박재상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대형 통천이 설치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박재상과 팬들이 소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SK가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W Diary'에 박재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를 앞둔 상황에서의 심경, 그 동안의 소회 등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박재상의 이름을 마킹한 유니폼을 착용한 팬 30명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팬 싸인회가 열리며, 박재상과 팬들이 함께 스타팅 라인업 전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도 진행된다.

경기 도중에는 박재상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닝 사이 시간을 활용해 팬들에게 공모 받은 박재상의 사진과 추억의 메시지가 빅보드로 송출되며, 가로 전광판에는 박재상에게 보내는 동료 선수들의 메시지가 표출된다.

클리닝타임에는 박재상에게 보내는 팬들의 영상메시지가 빅보드에 상영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은퇴식이 진행된다. 은퇴식에서는 박재상이 전성기를 보낸 '왕조시절'의 멤버들이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해 당시의 추억을 나누고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SK는 박재상의 은퇴를 기념한 특별상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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