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호흡이 막힐 정도"...갑자기 왜?

입력 2017-09-08 08:39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간만에 찾아 온 미세먼지, 주말엔 더 심각
오늘 맑은 가을하늘…낮 최고 30도 "좀 더워요"



미세먼지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8일 오전 눈을 뜨고 창문 밖을 내다봤을 때, 미세먼지가 가득했기 때문. 미세먼지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과학공단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호흡이 곤란할 정도였다.

‘한때 나쁨’은 나쁨(81-150㎍/m)상태가 6시간 미만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은 56㎍/m³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은 73㎍/m³. 경기는 67㎍/m³ 등의 수치로 나타났다. 주말은 더 미세먼지가 심각할 것이라는 예보다.

한편 금요일인 8일은 서해 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0.5도, 인천 21.5도, 수원 19.9도, 춘천 18.6도, 강릉 20.7도, 청주 20.2도, 대전 18.6도, 전주 20도, 광주 18.7도, 제주 21.5도, 대구 18.1도, 부산 20.6도, 울산 19.5도, 창원 1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도권 일부 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오존 농도는 경기·충청·전남·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 이미지 = 연합뉴스 /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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