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전면 무상급식 오늘부터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시가 7일(현지시간)부터 모든 공립학교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 프로그램 '프리 스쿨 런치 포 올'(Free School Lunch for All) 시행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뉴욕시 관내의 공립학교 재학생은 약 110만 명이다.
부유한 도시라는 통상의 시각과는 달리, 뉴욕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의 상당수는 빈곤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뉴욕시가 7일(현지시간)부터 모든 공립학교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 프로그램 '프리 스쿨 런치 포 올'(Free School Lunch for All) 시행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뉴욕시 관내의 공립학교 재학생은 약 110만 명이다. 부유한 도시라는 통상의 시각과는 달리, 뉴욕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의 상당수는 빈곤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공립학교 재학생 가운데 75%가 무상 또는 급식할인 혜택을 받았는데, 2017~2018학년부터 가구 소득과 무관하게 무상급식 수혜 대상을 100%로 확대한 것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도시는 보스턴과 시카고, 디트로이트, 댈러스 등이다. 여기에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까지 가세하면서 미국 내 무상급식 흐름이 더욱 확대될지 주목된다.
jun@yna.co.kr
- ☞ 개그맨 신종령, 5일만에 또 폭력…피해자는 뇌출혈
- ☞ "군인이 총 쐈고 불교도가 불 질렀다…논에는 시체"
- ☞ 中 학교폭력에 군사훈련 포함 '중노동 처벌' 도입
- ☞ "여중생 300m 끌려갈동안 구경만 하고 신고 안해"
- ☞ 국내 첫 '니코틴 살해' 부인·내연남 무기징역 선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굴삭기에 치여 사망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中, 푸바오 3번째 영상일기 공개…"외부식사 시작·배변도 정상"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힘겹게 헤엄치는 아기 남방큰돌고래…"포획해 낚싯줄 제거" | 연합뉴스
- 영화 '불법 다운로드' 무더기 고소…합의금 9억 챙긴 부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