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이달 중 '작은영화관' 문 연다

2017. 9. 7. 15: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군에 '작은영화관'이 이달 중 문을 연다.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태안군은 한상기 군수와 김한국 태안문화원장이 '태안 작은영화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작은영화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태안읍 동문리에 들어서게 될 작은영화관은 연면적 323.52㎡ 규모에 3D도 가능한 상영관 2개(총 99석)를 갖춰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데다 태안문화원이 인근에 있어 영화 관람 외에 군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가능해 군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일반 5천원(3D 8천원), 청소년(만18세 이하)·노인(만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단체 4천원(3D 7천원)으로 책정, 일반 영화관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농어촌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영화관은 전국 27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태안군은 타 시·군 벤치마킹 등을 거쳐 2016년부터 17억6천만원(국비 5억, 도비 1억5천만, 군비 11억1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한상기 군수는 "작은영화관이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원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새롭게 들어설 작은 영화관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 "여중생 300m 끌려가는동안 구경만 하고 신고 안해"
☞ 벌금 못 내 노역 중인 전재용, 위증교사로 또 벌금형
☞ 믿고 직원에게 통장 비밀번호 알려준 결과는…
☞ 헬스장서 운동하던 60대 90㎏ 역기에 눌려 숨져
☞ 택시 잡던 여성 엉덩이 만진 혐의로 법정 선 60대 무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