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박해진 차기작 '사자' 출연..재벌가 악역 도전

연휘선 기자 2017. 9.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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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재가 새 드라마 '사자(四子)'에 출연한다.

7일 새 드라마 '사자'(극본 김제영·연출 오진석, 가제)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측은 조현재가 '사자'의 강일권 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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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조현재가 새 드라마 '사자(四子)'에 출연한다.

7일 새 드라마 '사자'(극본 김제영·연출 오진석, 가제)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측은 조현재가 '사자'의 강일권 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을 찾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형사가 우연히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박해진이 1인 4역의 남자 주인공 강일훈, 나나가 강력반 형사 여린, 곽시양이 엘리트 경찰 최진수, 경수진이 사회부 기자 박현수 역을 맡는다.

조현재는 강일훈의 형인 재벌가 부사장 강일권 역을 맡았다. 강일권은 유학파 출신의 재벌 그룹 후계자로 배포와 결단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연민이 없는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동생 강일훈의 능력을 시기한다. 강일권은 강일훈의 비밀을 알아내고 자신의 후계구도를 막강하게 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며 동생과 대립한다.

조현재는 2000년 CF스타로 데뷔해 드라마' 러브레터', '제왕의 딸 수백향', '서동요', '49일' 등 현대극과 사극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았다. 특히 2015년 방송된 드라마 '용팔이'에서는 의외의 악역 변신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사자'에서는 '용팔이'와 또 다른 악역을 어떤 느낌으로 소화할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사 관계자는 "강일권은 강일훈과 대립각에 서 있는 인물로 극 전개의 중요한 포인트를 담당하는 역할"이라며 "실제 조현재 배우를 볼 때 느껴지는 선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카메라 앞에서의 악역다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십분 느껴지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사자'는 영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의 각본으로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감독으로 활약한 김제영 작가와 드라마 '결혼의 여신',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의 오진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해진과 나나의 캐스팅 이후 중국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제작진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촬영에 돌입, 100% 사전제작으로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며 편성은 미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웰스엔터테인먼트]

박해진|사자|조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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