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전 국방 "1999년 북핵 해결 기회 놓쳐 아쉽다"

2017. 9.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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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과 대북 특사를 지낸 윌리엄 페리 전 미국 장관이 지난 1999년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기회를 간발의 차로 놓쳤다고 회고했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 자매지 참고소식망 인터뷰에서 이런 아쉬움을 나타내고, 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반드시 클린턴 행정부가 끝나기 전 북-미 관계 정상화 협의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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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과 대북 특사를 지낸 윌리엄 페리 전 미국 장관이 지난 1999년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기회를 간발의 차로 놓쳤다고 회고했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 자매지 참고소식망 인터뷰에서 이런 아쉬움을 나타내고, 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반드시 클린턴 행정부가 끝나기 전 북-미 관계 정상화 협의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국방장관을 거쳐 1999년 대북 정책 조정관으로 의회 위임을 받아 대북 정책 로드맵이 담긴 이른바 '페리 프로세스'를 제시했습니다.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등 3단계 접근 방안을 담은 포괄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은 이 방안은 당시 김대중 정부 '햇볕정책'과 맞물려 주목받았지만, 2001년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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