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고현정, ‘깜짝 전화 연결’로 곤란해진 사연

입력 2017.09.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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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라디오 방송에서 갑자기 연결한 전화를 받고 '만취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9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구세주:리턴즈'의 주연 배우 최성국, 김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경은 영화 응원을 부탁하기 위해 평소에 친분이 있던 배우 고현정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진행자 박선영 아나운서는 "누군지 자기소개 좀 잠시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고현정은 "제 소개요? 저는 미스코리아 출신입니다. 스무고개로 하나씩 맞춰볼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방송 시간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며 "최성국 씨를 너무 좋아하는 고현정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출처 : S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출처 : S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고현정과 대화를 이어가던 최성국은 "목소리가 약주 한잔 하셨어요?"라는 농담을 건넸다. 통화가 이어질수록 최성국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김성경은 고현정에게 자신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고현정은 "이성경 최고다"를 연이어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전화 연결을 마무리하려고 "구세주 파이팅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말하자 고현정은 "왜요 끊으시려고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광고가 나가야 한다며 "나중에 작품에서 뵙자"고 급하게 마무리했고, 끝내 고현정의 인사는 들을 수 없었다.

현재 해당 방송 다시 듣기에서 고현정과의 전화 연결 부분은 편집됐다. 고현정의 소속사는 "음주 방송이 아니다. 잠결에 받은 전화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전에 방송이 약속된 게 아니라면 고현정 씨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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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6 17:17:50
    K-STAR
배우 고현정이 라디오 방송에서 갑자기 연결한 전화를 받고 '만취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9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구세주:리턴즈'의 주연 배우 최성국, 김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경은 영화 응원을 부탁하기 위해 평소에 친분이 있던 배우 고현정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진행자 박선영 아나운서는 "누군지 자기소개 좀 잠시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고현정은 "제 소개요? 저는 미스코리아 출신입니다. 스무고개로 하나씩 맞춰볼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방송 시간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며 "최성국 씨를 너무 좋아하는 고현정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출처 : S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고현정과 대화를 이어가던 최성국은 "목소리가 약주 한잔 하셨어요?"라는 농담을 건넸다. 통화가 이어질수록 최성국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김성경은 고현정에게 자신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고현정은 "이성경 최고다"를 연이어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전화 연결을 마무리하려고 "구세주 파이팅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말하자 고현정은 "왜요 끊으시려고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광고가 나가야 한다며 "나중에 작품에서 뵙자"고 급하게 마무리했고, 끝내 고현정의 인사는 들을 수 없었다.

현재 해당 방송 다시 듣기에서 고현정과의 전화 연결 부분은 편집됐다. 고현정의 소속사는 "음주 방송이 아니다. 잠결에 받은 전화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전에 방송이 약속된 게 아니라면 고현정 씨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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