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금호타이어 매각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2만 5천명의 삶이 걸린 일터이며, 광주전남 경제의 동맥과도 같은 성장엔진이고, 광주전남시도민들의 자존심”이라며 “매각을 반대한다고 비난받기도 했지만, 호남경제의 미래가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저는 매각 반대를 주장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 약속한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금호타이어가 제2의 쌍용차로 갈 위기, 광주전남 시민들의 단호한 의지가 모였기 때문에 막아낸 것”이라며 “매각 결렬을 계기로 이제 광주전남도 살고, 금호도 살고, 노동자도 살고, 국익도 사는 해법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찾겠습니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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