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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류현진, 체인지업·커터 좋았다"

송고시간2017-09-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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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류현진 투구 평가하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후 류현진 투구 평가하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30)의 투구에 대해 경기 후 평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한 류현진(30)의 투구에 대해 "오늘 체인지업과 백도어 커터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 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이 오늘 성공적으로 던질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 비결은 체인지업과 백도어 커터가 잘 통한 덕분"이라며 "그는 오늘 매우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6이닝 동안 멋진 호투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진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와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버츠 감독은 "어제 리치 힐이 좋은 스타트를 했는데 오늘 류현진에게도 같은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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