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성경 응원→음주의혹→적극 부인..해프닝 일단락[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6 15: 12

배우 고현정이 난데없는 음주방송 의혹에 휩싸였지만, 소속사의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해프닝으로 일단락이 됐다. 
고현정은 6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갑작스레 전화 연결을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경을 응원하기 위한 깜짝 전화 연결이었다. 
김성경은 고현정에 대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현정 역시 "김성경 최고다"라고 외치기도. 하지만 고현정이 처음에 김성경의 이름을 이성경으로 잘못 부른다거나 한숨을 계속 내쉬는 것은 물론 질문에 답을 안하기도 해 청취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일부에서는 고현정이 음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갑작스럽게 진행이 된 전화 연결에 잠이 덜 깼을 뿐, 절대 음주방송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잠결에 전화를 받아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 계획이 없이 연결돼서 많이 당황했던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씨네타운' 측은 "김성경을 응원하기 위해 전화 연결을 한 것 뿐"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청취자들은 고현정 측이 밝힌 입장대로 갑작스럽게 전화 연결이 되면 당황할 수도 있다며 미리 고지가 되지 않았던 상황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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