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가 6일 진행된 9월 모의고사 3교시 영어 영역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진학사,
이에 따르면 이번 2018학년도 9월 모의고사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고, 지난 6월 모평과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진학사 측은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의 난이도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을 통해 평가원이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난이도를 하향 조절하면서, 동시에 지나친 점수 인플레를 막기 위한 적정한 선을 유지하려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평가원과 거의 유사하다. 다만 장문 빈칸 문제가 ‘빈칸 2개 채우기’에서 다시 ‘한 개 채우기’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 외에는 특이 사항이 없다. EBS와의 연계 역시 기존 시험과 동일한 비율로 이뤄졌다.

진학사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극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킬러문제라 할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 정도의 난이도이지만, 90점 근처, 즉 1등급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의 학생들에게는 지문들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고, 선지에서 답을 찾기가 어려워 시간에 쫓기는 학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