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과 조인성이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현지 로케를 위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유럽으로 출국하고 있다.<br><br>'디어 마이 프렌즈'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고현정이 영화 개봉을 앞둔 김성경을 응원하는 라디오 전화연결에서 음주 통화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음주 방송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구세주: 리턴즈'의 주연 최성국, 김성경이 출연해 고현정과 전화연결을 했다. 고현정은 전화연결 도중 김성경에게 "이성경 파이팅!"이라고 외치고, DJ의 질문에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현정은 영화 응원을 해달라는 요청에 "잘 될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청취자들이 "고현정 음주 방송인가요?", "엄청 취했는데 전화연결해도 되나요?"라며 비판했고, 당시 김성경과 함께 출연한 최성국도 고현정의 통화 내용을 듣고 "목소리 들으니 술 드신 것 같은데"라며 음주 상태를 의심하기도 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뉴스1에 "고현정씨가 깜짝 통화 연결인 줄 모르고 잠결에 전화를 받았다"며 "음주 방송이 아니다. 당황해서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한지연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