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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로 최소 100억원 확보

송고시간2017-09-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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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본선 진출국 배당금 90억원+준비금 17억원 규모

16강, 8강, 4강, 결승 진출 및 우승시 별도 상금 지급

환호하는 축구대표팀
환호하는 축구대표팀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7.9.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으면서 자금줄인 스폰서을 잡아둔 건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는 배당금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우승 상금 등 상금액과 배당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으로 보면 100억원 이상을 FIFA로부터 받는다.

FIFA는 브라질 월드컵 당시 32개 본선 진출국에 기본 출전 배당금으로 90억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출전 준비금으로 17억원을 추가로 줬다. 본선 진출만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상금 및 본선 진출국 배당금 규모가 브라질 대회보다 다소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16강, 8강, 4강, 결승 진출과 우승 등에 따른 별도의 상금을 준다.

브라질 월드컵에선 우승팀 독일에 3천400만 달러(약 356억3천만원), 준우승팀 아르헨티나에는 2천500만 달러(254억5천만원)가 돌아가는 등 총상금 규모가 4천억원에 달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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