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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이동국을 주목하라…월드컵 열릴 때면 39살"

송고시간2017-09-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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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슛하는 이동국
헤딩슛하는 이동국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이동국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7.9.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영국 BBC방송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이동국(38)을 꼽았다.

6일(한국시간) BBC는 지금까지 본선 진출이 확정된 8개국의 주요 선수와 감독, 과거 전적 등을 소개한 기사에서 "최종 예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이동국을 주목하라"고 언급했다.

BBC는 "이동국은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이맘때면 39살이 된다"며 이동국이 지난 19년간 105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동국은 이날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 예선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유효슈팅 1개를 포함해 3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짧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BBC는 주요 선수를 꼽으며 이동국에 앞서 손흥민을 먼저 언급했으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수비수의) 눈을 속이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한국 대표팀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지만 2016년 이후 A매치에서 1골만을 넣었다"고 지적했다.

BBC는 "최근 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에 진출한 2002년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최종예선 10경기에서 4번의 승리와 11골만을 수확했으나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기는 충분해서 본선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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